정무수석에 김효재
홍보수석에 김두우
이명박 대통령이 이르면 9일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에 대한 인사개편을 단행한다.
후임 정무수석에는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 홍보수석에는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부처 이동과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일부 비서관 인사도 함께 이뤄진다.
청와대 핵심 참모는 “정무, 홍보수석 후임 인사가 오늘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초 수석급 인사는 한나라당의 7ㆍ4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면면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었다.
비서관급에서는 윤상직 전 비서관의 지식경제부 1차관 이동으로 공석이 된 지식경제비서관과 이미 사의를 표한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의 후임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총선 출마를 계획 중인 김희정 대변인과 김연광 정무1비서관, 차관급 인사와 맞물린 일부 부처 출신 비서관들의 교체 가능성이 거론된다.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유임이 확정됐다.
양춘병 기자/y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