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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 기지개 펴나?...올해 윈도우폰 쏟아낸다
휴대전화 1위 브랜드였던 노키아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노키아가 올해 윈도우폰 단말기를 여러 대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최근 업계의 관심이 다시 노키아에게 쏠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노키아의 스마트 디바이스 부문 부사장인 조 할로우(Jo Harlow)는 지난 화요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노키아가 2011년에 윈도우폰 단말기를 여러 대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노키아 윈도우폰 단말기는 전자결제가 가능한 NFC(근거리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미 회사 측은 NFC 리더를 제작하는 업체들과 협력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노키아의 윈도우폰은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며, 윈도우폰 7.1인 ‘망고’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구동될 전망이다.

한편, 할로우는 또 다른 모바일 기기인 태블릿PC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물론 독창적인 제품이 개발되기만 한다면 태블릿 시장에 진입할 의사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모바일리뷰닷컴의 편집장 엘다 무탄진(Eldar Murtanzin)은 노키아가 ‘W7’와 ‘W8’라는 이름으로 첫 윈도우폰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3월에도 노키아가 4대의 윈도우폰 단말기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떠돌면서, 윈도우폰을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누리꾼들은 “삼성전자와 노키아가 애플 추격에 열을 올리는 것 같네요.” “늦은 감이 있지만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 지 궁금해집니다.” “후발주자로서의 파괴력이 삼성과 안드로이드의 조합보다는 떨어지는 것도 같네요”라고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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