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회장은 23일 서울 정부중앙청사 소방방재청 청장실을 찾아 순직 소방관 자녀 36명에게 1억원의 ‘파랑새 장학금’을 전달했다.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이 지난 2008년부터 소방방재청의 추천을 받아 알게된 36명의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200~300만원씩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 회장은 “업무 수행 중 순직한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회 공헌을 위한 의지를 전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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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순직 소방관 자녀인 여고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