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23일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내 업무를 담당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23일 현재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재학생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아르바이트에서는 ‘멘토-멘티제’를 운영, 공무원이 학생을 1대1로 전담해 지도ㆍ조언하며, 조직생활과 관련된 노하우 등 개인적인 고민 상담 등을 할 예정이다.
전산 추첨은 6월 8일 오후 2시에 신청 대학생들의 참관 하에 이뤄지며, 선발자는 7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34일간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에서 업무보조와 현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지난 겨울방학에 그 경쟁률이 10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멘티인 학생들에게는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멘토인 공무원은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주민서비스 업무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는 1일 2만6000원(중식비 포함)이며, 문의는 문화행정과(02-2155-6212)로 하면 된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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