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소기업 대표가 이달 입사한 신입사원의 부모에게 감사의 편지를 띄어 훈훈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다.
이용백 대표이사가 직접 작성한 이 편지에는 자녀들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 한세실업에 보내 주신 데 감사의 마음과 세계 최고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세실업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 이라는 약속이 함께 작성됐다.
한세실업은 앞으로도 신입사원 부모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며 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세실업은 의류수출회사의 특성을 살린 해외연수 및 해외근무제도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한세실업은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3배 늘었으며 섬유 및 의류, 패션 전공자는 물론 경제, 경영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 관련해 한세실업 관계자는 “섬유산업이 신성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 고급인재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기업의 비전인 수평적인 구조에서 오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십분 활용, 팀장에서 임원진에 이르는 모든 직급의 의견을 반영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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