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는 교육과 연구 업적이 탁월한 교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정석좌교수제를 신설했다. 카이스트는 19일 물리학과 정하웅(사진) 교수 등 14명을 지정석좌교수로 임명했으며 이들에게 3년 동안 총 연구비 4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30대 초ㆍ중반의 젊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이원조교수, 50대 시니어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특훈교수 등에 이어 그 중간의 교수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고 말했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