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지(切開地)란 도로를 내거나 다른 공사를 하기 위해 산이나 언덕을 깎아 비스듬하게 만든 곳으로 이번에 정비를 완료한 지역은 지난해 9월 집중폭우로 인해 토사가 일부 유실된 지역이다
구는 추가 붕괴위험 등 재해예방을 위해 위험수목 제거하고, 친환경 녹화공법을 적용하여 사면을 안정화(145㎡)시켰으며, 15종의 풀과 나무등을 심어 훼손된 식생을 복원했다.
아울러 구에서는 2009년 갈산공원 절개지(680㎡) 정비를 시작하여, 2010년 9월 21일 폭우로 유실된 산림절개지 등 8개소에 대해서도 우기기 전까지 복구공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학 구청장은 “산림 및 공원내 위험절개지에 대해 지난 달 서울시 및 토질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하였다”며 “위험성이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항구적인 정비를 실시하여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