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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차,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개최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공장에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하며 노사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쌍용차동차는 18일 경기도 평택공장에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초청해 라인견학, 최고경영자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실제로 지켜본 뒤 교양강좌, 미술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겼다.

이유일 사장과 김규한 노조위원장도 참석해 회사의 현황과 비전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어려웠던 시기에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과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족들도 쌍용차의 일원이란 생각을 갖고 회사 발전을 위해 성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직원 가족들에게 봉사하는 기회가 생겨 행복하다. 이 기회를 통해 애사심이 더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평택환경축제 후원, 지역중소기업 환경기술 지원 프로그램 ‘환경닥터제’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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