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협력회사 CEO급 임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협력회사 CEO급 임원을 상대로 1기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최한데 이어 19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2기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동반성장 아카데미는 미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회사 경영진의 실질적 경영 역량 강화하기 위해 지원하는 상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마트가 기존 실무진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협력사 CEO급 임원을 상대로 교육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2기 아카데미에는 1기(30개사)보다 배 늘어난 총 60여개 협력회사 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대표이사 간담회와 윤리경영 강의, 고광수 락앤락 영업상무의 ‘중소기업 ‘Lock&Lock’ 세계시장 성공 사례 등의 강연 등이다. 또 이장우 브랜드 마케팅그룹 대표의 21세기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디자인 경영, 김중태 IT문화원 원장의 모바일 혁명에 따른 비지니스 모델 등 전문가 가연의도 함께 진행한다.

최병렬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 바이어가 물량을 받기 위해 달려가서 사정할 정도로 고객을 위한 최고의 상품을 협력회사에 부탁한다. 최고의 상품을 위한 최고의 판로 보장과 지원을 이마트는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의 자매사인 신세계도 오는 26일 백화점 협력회사 CEO급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와 신세계 양사는 이번 아카데미를 비롯해 사이버 MBA 교육과 우수 협력회사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 해외연수 등 협력회사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