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발전기금본부(SKARF)는 17일 의과대학 시절에서부터 논문인센티브와 성과급 수당, 외부 강연 수익금 등을 적립해 온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1억원을 의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건국대발전기금본부는 이 기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의전원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시설 확충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승현 교무부원장은 “의학도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 주기 위해 교수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시작했다”며 “의전원과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에 발전기금본부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