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약 285억 원, 영업이익 약 35억 원, 순이익 약 53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6%, 20.1% 감소했다.
개별로는 매출액 약 197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순이익 약 6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함에 따라, 금년 1분기부터 조이맥스와 위메이드 온라인을 포함한 9개사의 연결매출을 공시했다.
회사측은 1분기 매출액은 2월 중국 춘절 등 계절적 영향을 감안했을 때,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5월 들어 ‘미르의 전설2’ 매출이 급증하고 있어, 2분기에는 실적호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에서 오는 6월 ‘미르의 전설2’가 서비스 10년 만에 ‘신규 클래스’를 추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샨다社(사)는 5월부터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창천2’ 연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네드’, ‘고블린’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는 위메이드의 강점인 온라인 게임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에 적용해 신규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
‘마스터오브디펜스’를 시작으로 ‘펫츠’, ‘헤비매크 온라인’, ‘Hero Squares’, ‘Viking Craft’, 댄스를 소재로 한 음악게임을 공개 서비스 할 계획이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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