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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협력업체 록인음료와 동반성장 나선다
롯데칠성은 26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아이시스 DMZ 2㎞’생산업체 ㈜록인음료를 방문, 현장목소리를 경청하고 공동 발전방안 모색과 동반성장 협약식을 체결했다. 강장신 ㈜록인음료 대표는 이날 협력업체로서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국내 최고의 수질과 최고의 시설, 최대의 허가 취수량을 확보한 만큼 2014년에는 생수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에 이재혁 롯데칠성 대표는 아이시스 DMZ 2㎞의 제품력이 훌륭하기 때문에 판매를 맡고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이 빛을 발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야 할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으며, ‘중소∙대기업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시스 DMZ 2㎞’를 생산하는 록인음료의 연천공장은 2008년 7월 완공된 국내 최고의 생수 공장이다. 제병부터 충전, 적재, 상차 등 모든 공정이 원스톱 자동처리되는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 공병 제조부터 생수생산까지 단일 공장에서 이뤄지는 일괄공정시스템을 도입해 공병 이송에 의한 2차 오염을 완벽히 차단했다. 



공병세척방식도 기존 브롬산염의 오존처리 방식이 아닌 최신 건식 세병시스템을 채택해 세병에 따른 폐수 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 시설을 갖췄다. 이 같은 선진국 기준의 국제경쟁력을 갖춘 위생적이고 쾌적한 생산 환경을 완비해 국내 생수공장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NSF 및 HACCP 품질인증을 받았다.

록인음료가 생산하는 ‘아이시스 DMZ 2㎞’ 의 최대 강점은 바로 물 그 자체이다. 반세기 넘게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생태계의 마지막 보고이자 청정지대인 DMZ 민간인 통제구역 북쪽에 취수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 깨끗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지하 200m 암반 아래에서 끌어올린 물을 아무런 화학처리 없이 자연의 순수함 그대로 담아 천연 미네랄이 살아 있음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하며 맛있는 프리미엄 청정수라고 할 수 있다.

록인음료는 국내 생수시장의 성장세에 발맞춰 현재 연간 2억병 규모의 생산능력을 2012년까지 6억병 이상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추가 증설하고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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