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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1분기 241억 손실에 적자전환
현대상선이 지난 1분기에 2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도 1조74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 줄었다.

현대상성은 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1분기에 61억원, 작년 4분기에는 1368억원을 각각 기록했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선박 1척을 매각해 287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손실이 영업외비용으로 잡혔으나 올해는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 탓에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470달러였던 벙커C유 가격이 600달러로 28%나 오른데다 1분기가 컨테이너선의 계절적 비수기라는 점도 영업손실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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