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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부·금융위 고위급 인사 사실상 마무리
내주 자리이동 본격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의 1급을 비롯한 고위직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돼 다음주에 이동이 본격화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두 부처 간의 활발한 인적 교류가 특징이다.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신제윤 전 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 자리는 공모절차가 마무리돼 최종구 금융위 상임위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최 위원 후임에는 이석준 정책조정국장이 이동할 예정이다.

차관급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영전한 김화동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 후임에는 김익주 국제금융국장이 유력하다.

조달청장으로 승진한 최규연 증권선물위 상임위원 후임에는 금융위 출신의 홍영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고, 홍 단장 자리는 주영환 대외경제국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금융 공기업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진 김도형 세계은행(WB) 이사 후임에는 조인강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이 거명된다.

앞서 세제실장을 지낸 이희수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가 지난달말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KED) 대표로 선임됐고, 한승희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은 한국자금중개 사장을 맡았다.

또 유재훈 국고국장이 금융위로 복귀해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1급)으로 옮겼고, 김정민 재정관리협력관은 총리실 세종시지원단장으로, 민간 몫인 이종구 금융위 상임위원 후임에 금융연구원 출신의 이상제 재정부 장관 자문관이 각각 이동했다. IMF에는 G20서울정상회의 준비위에서 활약한 최희남 국장이 대리이사로 이미 활약 중이다.

김형곤 기자/kim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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