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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훈석 의원, "구제역 백신접종 후에도 2081마리 발병"
구제역 백신접종 후에도 소와 돼지 2081마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또 구제역 백신접종 후 부작용 등으로 폐사 또는 유산된 가축도 6318마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송훈석 의원(무소속) 이 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는 백신접종 후 15일 이내에 699마리에서 구제역이 발생하고 16∼30일에는 336마리 그리고 한 이후에도 117마리가 발생했다. 또한 돼지도 백신접종 후 15일 이내에 682마리가 발생한 데 이어 80% 항체가 형성된다는 한 달 이후에도 40마리가 감염신고됐다.

아울러 백신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백신접종 과정에서 스트레스 등으로 말미암아 폐사한 소와 돼지가 3553마리, 유산과 사산된 경우도 2765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신고됐다.

송 의원은 “백신 효능이 100% 발휘된다고 한 이후에도 구제역이 발생하고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방역당국은 보다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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