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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적 ‘다툼’ M/V 속 욕조녀, 알고보니 ‘코엑스 독서녀’
이적의 4집 앨범 후속곡 ‘다툼’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그저 ‘욕조녀’라고만 불리는 줄 알았던 그녀는 이전에는 다른 이름으로 불렸다. 바로 코엑스 독서녀다.

수식어가 많지만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신인 연기자 김희연이다. 김희연은 지난 2007년 동서식품 프리마 광고를 통해 데뷔한 얼짱 출신으로 특히 지난해 코엑스 독서녀로 화제를 모았다.

코엑스몰에서 독서하고 있는 미모의 20대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져나갔고, 이에 단숨에 인터넷 스타가 된 김희연이다. 이번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섬세한 감정 표현과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였고, 바로 ‘욕조녀’라고 불리게 됐다.

김희연은 “평소 싱어송라이터로 존경하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접했을때 너무 기뻤다”면서 “음악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연기가 되었는지, 혹시 누가 되지는 않았는지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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