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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경찰간부가 전차 여승객 앞에서 하반신 ‘훌러덩’
전차를 타고 여자승객이 앉은 자리 앞에 서서 하반신 옷을 벗어버린 일본의 한 경찰 간부가 체포됐다. 그것도 전날 한 경찰이 NHK의 20대 여기자와 불륜관계를 맺어 징계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온 같은 경찰서인 치바현경(千葉県警) 소속이어서 큰 충격을 주고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57세의 모리카와 마사키(森川雅樹)라는 이 경찰은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오후 10시반경 전차가 일본철도(JR) 소부선(総武線)의 츠가(都賀)~요츠카이도(四街道)역 사이를 달리던 중 23세의 여성 승객에게 다가가 바지 지퍼를 열고 하반신을 노출시켰다는 것. 그 직후 그는 그 여성과 다른 승객들에 의해 붙잡히고 말았다.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외설을 일삼은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자신은 “생각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치바 시내에서 동료들과 음주한 후 귀가하던 중 이 같은 일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전날 이치하라서(市原署) 부서장에서 발령이 나 이동한 직후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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