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모, 김대진, 김민 등 음악가와 음악학자, 음악계 종사자들로 구성된 25인의 선정위원이 우리 음악 애호가들에게 추천하고픈 작품을 직접 골랐다. 선정위원들은 개인의 취향이나 음악관이 반영된 곡들 외에도 대중에게 꼭 들려주고 싶어은 곡을 꼽아 100곡의 리스트를 통해 현재 음악계 스스로가 요구하는 레퍼토리가 무엇인지 가늠해볼 수도 있다.
100곡 중 무려 28곡이 선정되어 그 위대성과 인기를 동시에 증명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두 장의 CD를 차지했다.
바흐 외에도 ‘바로크 시대의 코즈모폴리턴, 헨델’ ‘빨간 머리의 신부, 비발디’가 각각 한 장을 차지했다. 그 외 작곡가들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와 영국으로 나뉘어 소개된다. 음원은 아르히프 레이블을 주축으로 유니버설 뮤직 산하의 녹음을 모았다.
<윤정현 기자 @donttouchm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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