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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믿을만한 ‘올 유망 자산株’뭐가 있을까
현대미포조선·남양유업 등

NH투자證 15종목 선정



NH투자증권은 20일 올해 유망한 자산주로 현대미포조선과 남양유업, 파라다이스, KPX케미칼, 아트라스BX, 동국제강, 동원산업, 한진, 무림P&P, 대원강업, 영풍, 세방, 한일이화, 케이씨텍, 이수페타시스 등 15종목을 꼽았다.

박선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초에 선정한 자산주 15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코스피지수 대비 높았던 반면, 변동성(표준편차)은 시장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자산주는 대안 투자로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주 선정 기준을 세 가지다. 순현금이 많거나 부동산 보유 비중이 높거나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했는지다.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성 자산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는 현대미포조선과 남양유업, 파라다이스, KPX케미칼, 아트라스BX가 꼽혔다. 남양유업은 시총 대비 순현금성 자산이 78%에 달한다.

부동산 부자로는 동국제강, 동원산업, 한진, 무림P&P, 대원강업이 이름을 올렸다.

한진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가 총 7027억원으로 시가총액 4203억원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나머지 종목도 모두 시총 대비 부동산 비중이 50%를 넘었다.

지분법 이익으로 득을 보고 있는 회사들은 영풍, 세방, 한일이화, 케이씨텍, 이수페타시스 등이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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