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을 실은 국내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됐다.
15일 외교부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삼호해운 소속의 1만t급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가 15일 오후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 추정되는 세력에게 피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에는 총 21명의 선원이 승선하고 있으며 이중 8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현재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중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신원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총리실과 국토해양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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