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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필수 조건인데” 한국은 이제야 ‘첫발’…미국·캐나다 언제 따라가나 [비즈360]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CCUS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철강, 석유화학, 정유 등 산업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를 잡아 모아 저장하거나 활용하는 신산업의 길이 열렸다. 주요국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업계는 의미를 ...
2024.01.11 15:30
한국 정유사 ‘바이오연료’ 빗장 겨우 풀렸지만…美·日과 격차 어떻게 좁히나 [비즈360]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하 석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내 정유사들이 지속가능항공유(SAF, 바이오항공유)를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제도에 발목 잡힌 동안 벌어진 글로벌 정유·에너지 업체들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대규...
2024.01.11 15:10
[영상] 삼성 CEO도 주목한 연설인데…로레알은 2천명 앞에서 아이폰 [비즈360]
“로레알의 첫 가상 뷰티 어드바이저 ‘뷰티 지니어스’를 소개합니다”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로레알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CES2024에 뷰티 기업 사상 최초로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이번 전시회를 뒤덮은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맞춰 로레알 역시 AI를 활용한 새로운 ...
2024.01.10 20:15
[영상] “진짜 한국 안 베꼈다?” 자신만만 중국 ‘투명 TV’…실제론 부실 투성 [비즈360]
“삼성, LG 따라하지 않고 진짜 독자 기술로 투명 OLED 만들었다?” 중국 가전업체 스카이워스가 CES 2024에서 내년 투명 OLED 제품 상용화 계획을 알렸다. 특히 외부 협업이 아닌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점을 강조했다. 이번 CES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의 세계 최초 투명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 가운데,...
2024.01.10 17:18
‘출범 3년’ LG엔솔, 매출 2배·엽업익 3배 쾌속성장…“높아진 美의존·내실다지기는 과제” [비즈360]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액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20년 12월 공식 출범한 이후 3년 만에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3배 가까이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배터리 혹한기’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024.01.10 16:39
삼성·LG는 물론 소니·파나소닉까지…“CES ‘진짜 주인’은 우리!” [비즈360]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전통의 전자·IT 기업들이 옛 명성을 되찾았다. 그간 IT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과 동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등의 트렌드로 전 영역에 IT가 확산되면서, CES는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혁신의 장으...
2024.01.10 12:49
최태원 회장, CES 첫 일정으로 ‘지멘스’ 기조연설 찾은 까닭은? [비즈360]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 첫 공식 일정으로 독일 기업 지멘스의 기조연설에 참석했다. 지멘스가 이번 CES에서 스마트 홈 관리 솔루션, 에너지 효율, 산업 제조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기술을 선보여 최 회장이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태원 회장은 8...
2024.01.09 17:52
현대차·기아 ‘美 판매 비중’ 역대 최고 신기록…‘전기차-HEV’ 투트랙·혼류생산 박차 [비즈360]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글로벌 판매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고, 중국 시장 점유율이 축소되는 등 일부 시장에서 위기를 겪었지만, 상당 부분을 미국에서 만회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
2024.01.09 17:15
[영상] 올해 사업 전략 묻자…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꾹꾹 눌러 쓴 ‘이것’ [비즈360]
“올해 사업을 어떻게 할지 준비한 게 있는데 제가 하나 써서 보여드리겠다. ‘아이 엠 파인 큐!’(I AM Fine Q!)”(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의 시장 전망에 대해 “쉽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주력 분야인 ‘I AM Fine Q!&rs...
2024.01.09 15:27
김동관 공들인 태양광 美서 질주…한화솔루션, 첫 ‘1조 클럽’ 노린다 [비즈360]
한화솔루션이 올해 미국 내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앞세워 출범 후 첫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태양광 업황 악화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올해는 미국 태양광 시장 성장에 힘입어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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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