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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친환경도 ↑·디자인도 ↑,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 “커피박 벽돌 써보실래요?”[지구, 뭐래?]
커피 추출 후 남는 커피 찌꺼기(커피박), 이들 대부분은 쓰레기로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다. 버려지는 커피박에 새 숨결을 불어넣는 기업이 있다. 연필, 화분 등에 이어 최근엔 파벽돌까지 제품군을 확장했다.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커피연필에 비해 벽돌은 비교하기 힘들만...
2022.03.07 08:51
바다로 흘러가는 쓰레기…길목에 쓰레기통을 놓는다면? [지구, 뭐래?]
“사실 대부분의 사람은 바다를 크게 신경 안 써왔어요. 육지와 비교하면 당장 눈앞에 안 보이니까….” 해양폐기물 수거·관리 및 재활용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포어시스의 원종화 대표 옆에는 항상 바다가 있었다. 해양플랜트사업체를 운영한 아버지와 함께 거제도, 통영에서 청소년 시절을 ...
2022.03.03 06:01
1회용 컵 반납하면 300원…받아주는 곳 어딘가요? [지구, 뭐래?]
오는 6월부터 ‘1회용 컵 보증금제’가 시행된다.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1회용 컵에 담긴 음료를 구매할 때 컵 1개당 300원의 보증금을 내야 하고, 이 보증금은 추후 이 컵을 반납해야만 돌려받을 수 있다. 제대로 모이기만 하면 충분히 재활용 가능한 1회용 컵이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고 있는 문제를...
2022.02.25 06:01
변기에 물이 너무 많아 생긴 일[지구, 뭐래?]
물쓰듯 물쓰면? 깨끗한 물은 축복이다. 지구 내 존재하는 물의 대부분은 소금물. 우리가 마실 수 있는 담수는 2.5%에 불과하다. 담수 중에서도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은 더 극소수. 그마저 환경오염 여파로 갈수록 줄어든다. 전 세계에서 매주 평균 3만명이 오염된 물로 사망한다. 이상기후로 홍수와 가뭄이 급증하면서 세...
2022.02.24 06:01
태양광·풍력 전기만 쓰고 싶은데…“앞으론 구독하세요” [지구, 뭐래?]
에너지IT 기업 식스티헤르츠가 스타트업 등 소규모 기업들도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독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재생에너지로만 생산한 전기를 쓰겠다는 캠페인, 이른바 ‘RE100’에 참여하려면 우리나라 기업은 한국전력공사에 웃돈(녹색 프리미엄)을 주고 사거나 ...
2022.02.23 06:01
“지구 걱정하게 만든 것, 어른들 잘못”…대선후보 4인의 편지 [지구, 뭐래?]
주요 대선 후보들이 어린이 1만4000여 명으로부터 ‘지구를 지켜달라’는 손 편지를 받고 기후위기 대응을 약속하는 답장을 보냈다. 그린피스는 22일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안철수(국민의당), 심상정(정의당) 후보 측이 어린이들에게 보낸 답장 편지를 공개했다. 앞서 전국 594개 초등학교 1만...
2022.02.22 08:58
셰프 출신 CEO의 자존심, “대체육도 맛으로 정면승부"[지구, 뭐래?]
대체육, 궁금하긴 한데 한 끼는 금식을 할 수도 있고, 하루쯤은 담배를 끊을 수도 있다. 물론, 시도와 체험 자체도 소중하지만, 진정 중요한 건 지속가능성이다. 호기심만으론 불가능한 일이다. 대체육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유는 다양하다. 육류 소비 절감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픈 의지, 더 건강한 먹거리를 찾으...
2022.02.21 06:01
육개장·왕뚜껑 컵라면, 아직 ‘스티로폼’인데 문제 없나요? [지구, 뭐래?]
쓰레기 대체 도감 〈7〉 컵라면 용기 “굳이 플라스틱이어야 하나? 꼭 일회용으로 만들어야 했나? 애초에 꼭 필요한 물건이었던가?” 너무나 당연하게 한 번만 쓰이고 버려지는,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하고 노력하면 친환경적일 수 있는 물건들의 이야기.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당연히 종이 컵라...
2022.02.19 06:01
“가랑비에 옷 젖듯…환경운동, 시위 대신 바이럴은 어때요?” [지구, 뭐래?]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일종의 바이럴처럼 환경 운동을 하고 싶어요.”(김지윤 기후변화청년단체GEYK 대표) 기후변화청년단체는 기후 위기 대응 과정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지금보다 더 커지길 바라는 이들이 모인 곳이다. ‘어른’ 그늘에서 벗어나 청년들만 따로 모일 수 있도록 울타리를 세웠다. 방...
2022.02.17 09:44
재활용에 미친 20대 CEO…대학 졸업도 전에 100억 회사 키운 비결 [지구, 뭐래?]
플라스틱은 석유 찌꺼기로 만든 고분자 화합물이다. 분자 구조를 끊어내기만 하면 다시 기름으로 돌려보낼 수도 있다. 실제 이미 이같은 방식으로 기름을 만들어 생산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젠 굳이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 법도 하다. 하지만, 재활용을 아예 포기할 만큼 플라스틱은 하찮...
2022.02.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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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