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홍길용의 화식열전] 美 빌황 사태의 전모…은밀한 TRS의 치명적 위험 드러내
매년 엄청난 현금 수익을 거두는 대기업 소유자나 글로벌 대부호들은 과연 돈을 어떻게 굴릴까? 빌 황(한국이름 황성국)의 아케고스(Archegos) 사태는 이러한 궁금증의 ‘일부’를 풀어 줄 열쇠다. 거액자산가들의 은밀한 투자와 이에 부응한 초대형 투자은행(IB)의 탐욕이 금융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그 윤...
2021.03.30 10:53
[홍길용의 화식열전] 인플레 공포로 돈 버는 헤지펀드들
‘케이만아일랜드 국채 49억 달러 매도’ 최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1월 통계의 한 부분이다. 이달 5일에는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 상원 선거에서 승리를 거둬 ‘블루웨이브’를 완성했다.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후보가 공약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장률 상승과 국채발행 확대에...
2021.03.20 11:43
[홍길용의 화식열전] 이동걸 “안이한 쌍용차”…靑, 의문의 1패
“쌍용차 노사가 여전히 안이한 것 같다. 폭풍 속 침몰 직전 선박은 다 버리고 무게를 가볍게 해야 살 수 있다. 당장 필요하지 않으면 식량도 다 버리는 게 난파 직전 배의 마지막 해야하는 일이다” 최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온라인 간담회를 자처, 자구 노력 없는 쌍용차에 대한 지원 거부의사를 드러냈다....
2021.03.17 14:00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금술 된 비트코인…화폐의 역사로 본 가상자산의 숙제
동전(銅錢)은 청동기 시대와 함께 시작됐다. 금속 자체가 높은 가치를 갖던 시대여서 전국시대 명도전(明刀錢)이나 진(秦)의 반냥전은 화폐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했다. 소금과 철을 나라에서 전매하던 한(漢) 때의 오수전(五銖錢)은 이후 당(唐)나라때까지 1000년 넘게 유통된다. 오대십국 시대 상업이 발달하면서 동전 수요...
2021.03.15 11:29
[홍길용의 화식열전] 미국vs.유럽, 채권전쟁…환율을 보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결국 채권매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유로존 채권시장에 나타난 채권 투매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다. 미국 보다는 덜하지만 유럽도 경기회복 조짐이 미미하게 나타나면서 마이너스 금리가 완화되고 있다. 가격하락 조짐을 감지한 채권 보유자 입장에서는 차익실현을 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유럽 투...
2021.03.12 11:06
[홍길용의 화식열전] 코로나 대폭락 1년…투자전략 대전환 필요
2020년 3월 9일 월요일. 코로나19로 흔들리던 글로벌 증시가 마침내 대폭락한다. 이전까지 많아야 3~4%이던 변동폭이었지만 이날 낙폭은 미국 3대 지수가 -7%, 유럽 증시가 -8%에 달했다. 앞서 열린 아시아 증시에서도 우리나라가 -4%, 일본이 -5%나 추락했다. 이해 3월 글로벌 증시 낙폭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때...
2021.03.10 11:04
[홍길용의 화식열전] 은성수의 ‘가도멸괵’…이주열의 ‘인열폐식’
춘추시대 진(晉)나라 헌공(獻公)은 우(虞)나라를 공격하기에 앞서 두 나라 사이에 있는 괵(虢)나라에 길을 빌려 달라고 청한다. 괵나라는 길을 빌려주지만 우나라를 점령한 진나라 군대는 돌아가는 길에 방심하던 괵나라까지 삼켜버린다. ‘가도멸괵(假途滅虢)’의 고사다. ‘목이 멜까’ 두려워 음식...
2021.02.24 14:35
[홍길용의 화식열전] 인플레, 가열과 과열의 딜레마…묘수는 규제(?)
글로벌 경제가 가열과 과열의 딜레마에 빠졌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피해는 아직 복구되지 않았는데, 초저금리에 정부의 대규모 재정지출까지 예고되면서 자산가격은 과속구간으로 진입하는 모습이다. 자산시장 과열을 진정시키려면 초저금리 통화정책의 전환이 필요하지만, 아직 미지근한 경기를 가열시키기 위해서는 당분...
2021.02.23 11:39
[홍길용의 화식열전] 인플레와 경기개선 사이…주식, 팔 것인가 더 살 것인가
인플레이션이 경제의 최대 화두가 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급한 엄청난 통화가 자산시장의 팽창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물가를 자극했다.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인 채권의 수익률(yield)이 높아져 위험자산인 주식의 매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주가수익비율(PER)이 크게 높아져 채권대비 주식의 상대...
2021.02.22 10:07
[홍길용의 화식열전]유가, 다시 100달러갈까?…원자재 ‘슈퍼사이클’ 바로 이해하기
최근 JP모건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부양으로 원유수요가 회복되면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이유다. 골드만삭스도 ‘보복 소비’로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부양책이 전기차보다는 SUV를 선호하는 중산층 소비를 자극할 것이란 논리다. 코로...
2021.02.17 10: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