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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 캐릭터, 폭소만발 추리소설
바야흐로 추리소설의 계절이 다가온다. 여기 신선한 추리소설 (21세기북스, 2011)가 있다. 일본 ‘서점대상 1위’로 선정됐으니 기대가 크다.소설은 주인공이 독특하다.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가자마쓰리’ 경부는 부잣집 도련님으로 야구선수가 꿈이었으나 실력이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경찰이 되었다. 여형사 ‘...
2011.06.01 08:27
백건우 그리고 리스트, “인생을 이해하는 것이 음악”
“리스트가 가진 여러 모습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집시와 종교인. 전혀 다른 이미지지만, 리스트는 이처럼 전혀 다른 두 면이 공존하는 사람이었죠.”피아니스트 백건우(65). 한 작곡가를 그처럼 학구적으로 이해하려는 연주자가 있을까. 대부분 피아니스트들이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섞어서 연주회를 열지만, 백건우는 한 ...
2011.06.01 08:05
‘스타킹’ 나왔던 그 드로잉쇼 보러가자!
MBC플러스미디어(대표이사 안현덕)가 마술 드로잉 퍼포먼스 오리지널 ‘드로잉쇼’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쇼는 김진규 예술 감독의 드로잉 퍼포먼스 오리지널 ‘드로잉쇼’로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국내에서는 SBS ‘스타킹’을 통해 소개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캔버스...
2011.05.31 17:27
연극 ‘산불’로 5년만에 무대복귀한 조민기...“칡뿌리 씹듯 대본속‘말 맛’에 매료”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조민기(46)가 연극 ‘산불’로 5년 만에 연극무대에 선다. 6월 5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르는 연극 ‘산불’은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 故 차범석 선생의 대표작으로, 조민기는 그의 대학시절(청주대) 은사가 쓴 작품에 배우로 출연한다.“특별한 인연...
2011.05.31 10:52
보일듯 다가가면 이내 뭉개지는…
함진 PKM갤러리 초대전손톱 크기도 채 안되는 초소형 미니어처 조각들로 ‘자신만의 소인국’을 창조해온 젊은 작가 함진(33)이 PKM갤러리와 Bartleby Bickle & Meursault 초대로 개인전을 연다.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화동 PKM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에 작가는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든 신작...
2011.05.31 10:09
도예가 정점교 씨 다완 전시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명성이 높은 도예가 도곡(陶谷) 정점교(60) 씨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V갤러리에서 6월 3~10일 개인전을 연다.도곡선생의 다완(찻그릇)은 일본의 도예 명가에서 소문이 자자해 10여회 넘게 초대전이 열린 바 있다. 또 도곡의 다완은 현대작가 작품으론 일본에서 최고가대에 팔리고 있...
2011.05.31 10:08
“있잖아요, 문제는 소통이에요”
영어로 어려움 겪은 김승영버려진 스피커 바벨탑 형상화삶과 죽음·흔적 이야기최수앙의 사실적 인체상시니컬한 감성·날선 시각현실 적나라하게 드러내미래 한국미술계 기둥으로 지목되는 두 명의 아티스트가 도심 미술관에서 나란히 초대전을 열고 있다. 미디어아트 작가 김승영(47)과 설치미술가 최수앙(36)이 그 주인공...
2011.05.31 10:07
도곡 정점교선생,예술의전당 미술관서 다완展
국내 보다 일본에서 더 명성이 높은 도예가 도곡(陶谷) 정점교(60) 씨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 V갤러리에서 6월 3~10일 개인전을 연다.도곡선생의 다완(茶碗)은 일본의 도예 명가에서 소문이 자자해 10여회 넘게 초대전이 열린 바 있다. 또 도곡의 다완은 현대작가의 작품으로는 일본에서 최고가 대에 팔리고...
2011.05.31 09:38
최수앙 "성공 향해 달리는 당신에게 묻노니..좌표는?"
주목받는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 최수앙(36)이 서울 신문로의 성곡미술관(관장 박문순)의 ‘내일의 작가’에 선정돼 대규모 개인전을 열고 있다.최수앙의 이번 전시는 다소 불편하고 시니컬하다. 그동안 사실적인 인체상을 통해 거대한 사회 시스템 속에서 그저 기계부품처럼 전락한 개인을 다뤘던 기존 작업과 맥을 같이하...
2011.05.31 09:18
김승영,영상과 빛에 담은 생(生)의 기억과 흔적
‘소통’과 ‘기억’을 테마로 다양한 미디어 설치작업과 공간특성적 작업을 펼쳐온 미디어 아티스트 김승영(48)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관장 이명옥)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WALK, Kim Seung Young’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에 작가는 삶의 여정에서 맞닥뜨린 경험과 기억들에서 파생된 갖가지 모티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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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