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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유엔, 후회하게 될 것”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19일(현지시간) 리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승인한 유엔 결의에 대해 “부당하다”며 군사개입을 할 경우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카다피는 이날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긴급 메시지에서 유엔 결의안의 부당...
2011.03.19 19:53
“日 원전사고 열흘 안에 결판”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늦어도 열흘 뒤에는 어떤 식으로든 일단락될 것이라고 러시아 원자력 전문가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원자력에너지안전개발 연구소 소장 레오니트 볼쇼프는 이날 “우리 평가로는 일본 원전 사고 상황이 앞으로 7~10일 정도 더 지속될 것”이라며 “...
2011.03.19 18:26
외국계 기업 ‘도쿄 엑소더스’
동일본 대지진과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외국계 기업들의 ‘도쿄 탈출’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19일 요미우리신문과 산케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에 있던 외국계 기업들이 오사카(大阪) 등 간사이(關西) 지방이나 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스웨덴계 캐주얼 의류 기업인 H&M은 종업원(아르바이트 직원 포함) 약 80...
2011.03.19 18:25
원전 부근 농작물 “건강에는 영향 없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부근에서 생산된 우유와 시금치에서 검출된 방사성 물질이 일본이 정한 기준치를 넘긴 하지만 건강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관방장관은 1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에서 30㎞ 이상 떨어진 곳에서 생산된 우유와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생산된 시금...
2011.03.19 17:36
간 총리 “여야 힘 모으자” 대연립 검토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정치적 대연립을 검토하고 있다.일본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간 총리는 19일 오후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자민당 총재와의 전화 회담에서 대지진의 복구와 부흥을 위한 여야 거국체제 구축을 위해 입각을 요청했다.간 총리는 다니가키 총재...
2011.03.19 17:35
유럽서도 일주일내 방사선 검출
일본 원전 사고 여파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조만간 방사선이 검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스웨덴 방사선안전당국은 18일(현지시간) 지금으로부터 일주일 안에 스웨덴에서 매우 정확한 기기를 이용해 방사능을 가진 원자들을 검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스웨덴 국민이나 환경에는 어떤 영향도 미...
2011.03.19 17:22
<日대지진>원전 전력복구, 고비 넘겼나?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수습’과 ‘대참사’ 사이에서 중요한 전기(轉機)를 맞고 있다.알려진대로 조만간 전력선 복구와 함께 전력이 공급되기 시작하면 냉각수 순환과 압력 조절 관련 장치들이 다시 가동하면서 사태를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오늘 안...
2011.03.19 15:21
150만년前 거대 ‘상어 화석’ 경매로
무려 150만년 전에 바다의 제왕으로 불렸던 상어 화석이 경매로 나왔다.이 상어 화석은 무려 150만년 전, 바다의 제왕으로 불렸던 고대 상어의 턱과 이빨 화석으로 길이 16m, 무게는 100t에 달한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텍사스주 경매장에 나온 이 화석은 영화 샤크에 나오는 상어보다 훨씬 더 무섭고 사나웠다. 이 상어...
2011.03.19 15:18
<세계대학탐방>영어연수, 인턴십 따로 필요 없어요 Tohoku Univ
도쿄대, 교토대 다음으로 3번째 제국대학인 토호쿠대학교는 세계적으로 많이 인용되고 있는 Thomson scientific ESL 리스트에서 재료과학으로 세계 3위, 물리학에서 9위를 얻은 만큼 이공계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학이다. 메이지유신의 정신을 이어받아 상당히 개방적인 토호쿠대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영어 배우...
2011.03.19 12:00
<세계대학탐방>최초이자 최고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아름다운 항구도시 샌프란시스코 중심가에서 고속철 Bart를 타고 북동쪽으로 20분쯤 달리면 인구 11만의 작고 아담한 대학도시 버클리가 나온다. 이곳에 1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캘리포니아주립대(UC) 본교 UC버클리가 있다. 미국 최고 명문 주립대의 자부심UC버클리는 UCLA, UC데이비스 등 캘리포니아주립대가 가진 총 1...
2011.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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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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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집 팔리지도 않는데 받아가거라!” 고령화 강원·경상 주택 증여 폭증했다 [부동산360]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접어들며 전국적으로 증여 건수가 감소하는 흐름 속에, 강원도·경상도에서만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부동산 증여는 일반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에 늘어나는데, 일부 고령화 지역에서 이례적인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끈다. 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기준 ‘증여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건수는 총 2687건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6월(2492건)에 이어 하락세가 유지됐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