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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스타 아기 북극곰' 크누트 돌연사
’스타 북극곰’으로 불리며 독일인의 사랑을 받았던 아기곰 크누트가 19일(현지시간) 돌연 폐사했다. 베를린 동물원의 담당사육사인 하이너 크뢰스 씨에 따르면 만 4세인 크누트는 혼자 우리에 있다가 연못에 들어간 뒤 나중에 물 위에 시체로 떠올른 모습이 발견됐다. 그는 “크누트가 아픈 데도 없었다. 왜 죽었는지도 모...
2011.03.21 08:51
미국 “리비아 공격 주도권, 며칠 내 동맹군에 이양”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0일 유엔 안보리의 리비아 군사개입 승인 직후 이뤄진 군사작전 주도권이 곧 미국에서 동맹군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게이츠 장관은 미 군용기로 이동 중 기자들에게 이번 군사작전 주도권이 프랑스나 영국 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이끄는 동맹군에게 며칠 안에 넘어갈 것으로 ...
2011.03.21 08:11
이집트, 개헌안 국민투표 통과... 연내 민정 들어설 듯
30년 독재자를 쓰러트린 이집트 국민이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새 민주정부 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이집트 사법위원회의 모하메드 아흐메드 아티야 위원장은 20일 “전날 치러진 개헌안 찬반 국민투표에 참가한 유권자 중 77%(1850만명)가 찬성했다”고 밝혔다.‘시민혁명의 첫 열매’라는 평가를 받은 이번 국민투표는...
2011.03.21 08:02
<日대지진>화장도 보냉도 불능…시신처리 초비상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에 넘쳐나는 시신 취급이 큰 곤경에 빠져들고 있다.일부 안치소는 이미 꽉 찬 상태이고 화장장도 처리능력이 못따라가주는 상황. 시신을 보관할 드라이아이스와 부대 조차 부족해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하는 수 없이 매장을 검토하는 지자체도 나오고 있지만 땅...
2011.03.21 07:57
“의회 승인 없었다” 민주당 의원들 ‘리비아 공습’에 볼멘소리
미국이 유엔 안보리의 리비아 군사개입 허용 직후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군사개입을 한 것을 두고 민주당 내 진보진영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의원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탁핵’까지 언급할 정도로 격앙돼 있다.이들이 이렇게 반발하는 것은, 이번 공습이 의회의 사전승인은 물론 충분한 협의도 없었기 때문...
2011.03.21 07:35
日주간지 ‘아에라’ 방독면 표지 사죄
일본 아사히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확산과 관련한 방독면 사진을 표지에 게재한 것에 대해 사죄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아에라는 지난 19일 방독 마스크를 한 인물의 얼굴을 표지에 크게 배치하고 ‘방사능이 온다’는 제목을 붙여 발매했다. 이 잡지가...
2011.03.21 07:30
차베스 “리비아 공격은 ‘미친 제국주의’”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서방 국가의 리비아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다.20일 스페인 EFE 통신에 따르면 차베스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알로 프레지덴테’를 통해 리비아 공격을 ‘미친 제국주의’로 표현하면서 “리비아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차베스 대통령은 “베네수엘...
2011.03.21 07:16
러 “리비아 공습으로 민간인 48명 사망” 주장
러시아는 20일 미국.영국.프랑스 등 서방의 대(對) 리비아 공습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무차별적 무력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알렉산드르 루카세비치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리비아에 대한 (서방의) 공습 과정에서 트리폴리와 타르후나, 마무라, 주...
2011.03.21 07:15
日 "쑥갓·카놀라 등에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후쿠시마(福島)현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생산된 우유와 시금치에 이어, 카놀라(유채의일종)와 쑥갓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초과 검출됐다. 일본 후생노동성 안전검사국장 가지 요시후미는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농작물들은 치바(千葉)현, 군마(群馬)현, 도치기(茨城)현 등 앞서...
2011.03.21 07:06
리비아군, 2차 정전 발표
리비아군이 20일 밤(현지 시각) 즉각적인 정전을 발표했다. 리비아군 대변인은 ”리비아군은 오늘 밤 9시부터 즉각적인 휴전을 준수하도록 모든 부대에 명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전 발표는 적대행위를 즉시 중지하라는 아프리카연합(AU)의 요청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는...
2011.03.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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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시골 집 팔리지도 않는데 받아가거라!” 고령화 강원·경상 주택 증여 폭증했다 [부동산360]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접어들며 전국적으로 증여 건수가 감소하는 흐름 속에, 강원도·경상도에서만 반대되는 행보를 보였다. 부동산 증여는 일반적으로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에 늘어나는데, 일부 고령화 지역에서 이례적인 통계가 나와 눈길을 끈다. 2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기준 ‘증여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 신청건수는 총 2687건으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6월(2492건)에 이어 하락세가 유지됐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