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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헌>영토-통일조항, 실질적 분단상황과 괴리..개정 찬반 분분
영토와 통일조항의 모순 여부는 치열한 논쟁거리 중 하나다.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제4조는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각각 돼 있다.3조대로라면 북한은 대한민국 영토 안에 있는 게 된다. 북한...
2011.02.08 08:47
<개헌>절차는...국회 재적의원 2/3 찬성-국민투표 거쳐야
헌법을 개정하기 위해선 국회 의결과 국민투표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헌법 개정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나 대통령이 발의할 수 있다. 개정안이 발의되면 대통령은 20일 이상 개정안을 공고해야 하고, 국회는 개정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해야 한다. 국회 의결을 위해선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
2011.02.08 08:45
<개헌> 잠룡들 “지금은 NO”...여권 핵심만 찬성
이명박 대통령이 개헌 추진에 대한 필요성을 명확히 밝히면서 여권 지도부를 중심으로 개헌 불씨 지피기가 한창이지만, 차기 대선 후보로 꼽히는 여야의 잠룡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정권 후반기로 치닫는 현 시점에서 여권내 차기 유력 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등 주요 잠룡들이 개헌 ...
2011.02.08 08:44
<개헌> 핵심이슈, 제왕적 5년 단임제 폐해 반복이 시발점
권력구조 개편은 개헌 논의의 핵심이다. 논의의 출발은 헌정사의 불행을 가져왔던 장기집권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대통령 5년 단임제의 폐해에서 시작한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무제한 투쟁으로 이어졌고, 승자독식 상황에서 관용과 타협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국민분열의 정치를 낳았다. 또 5년...
2011.02.08 08:44
사거리 500㎞ 함대지 미사일 ‘천룡’ 연내 서해 실전배치
군당국이 사거리 500㎞의 국산 함대지 크루즈(순항) 미사일을 서해상에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4500t급)에 연내 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 소식통은 8일 “우리나라가 개발한 500㎞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천룡’(현무 3-A)을 올해 서해상에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 미사일...
2011.02.08 08:35
남북 오늘 판문점 ‘평화의 집’서 군사실무회담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을 열기 위한 예비회담 성격인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8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실무회담에서 북측은 리선권 대좌(대령급) 외 2명이 참석하고, 우리 쪽은 문상균 대령(국방부 북한정책과장) 외 2명이 참석한다. 대령급 실무회담은 지난해 9월30일...
2011.02.08 08:23
평양 아파트에 비닐하우스 등장...왜?
열린북한방송은 7일 북한 평양 소식통을 인용 30년만의 기록적 한파속 북 주민들의 힘겨운 겨울나기에 대해 보도했다.열린북한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계속되는 전력난에 난방조차 할 수 없는 삶을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평양의 대부분의 아파트들은 전기로 난방을 하는 시스템인데 전력난에 하루 1~2시가 주던 전기를 올해는...
2011.02.08 08:19
‘사거리500㎞ 크루즈미사일 연내 배치 검토’
군 당국이 사거리가 500㎞에 달하는 국산 함대지 크루즈(순항)미사일을 연내에 서해상에 배치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군 소식통은 8일 “우리나라가 개발한 500㎞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천룡’(현무 3-A)을 올해 서해상에 배치된 한국형 구축함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 미사일은 원거리에서...
2011.02.08 08:07
월남 北주민 31명 전원 판문점으로 송환방침
정부는 지난 5일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북한 어선이 ‘단순 표류’한 것으로 잠정 결론짓고, 어선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 31명을 전원 송환할 방침이다.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군ㆍ해경 등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신문조가 이틀간 조사를 벌인 결과, 귀순의사를 밝힌 사람이 아무도 없고 모두...
2011.02.08 08:01
급식‘인증샷’ 찍어야 서울형 어린이집 인증
서울시가 시내 어린이집의 급식 안전을 위해 매일 급식 사진을 찍어 올리도록 하고 이에 따르지 않은 어린이집은 서울형 어린이집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서울시는 어린이집 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를 안심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매일 아이들이 점심을 먹는 모습을 찍어 보육포털 사이트(http://iseoul.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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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